1.1.3.스태틱 페이지 vs.게시판

개발된 메뉴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 내용이 정해져 있어서 변경될 여지가 없는 '메뉴'와 글을 쓰면 내용이 계속 추가되는 '게시판', 그리고 문의하기나 갤러리처럼 '개별적인 기능을 갖고 있는 메뉴'입니다. 이 단락에서는 스태틱 페이지와 게시판 기능을 설명합니다.

  • 스태틱 페이지 : 내용이 정해져 있어서 변경될 여지가 없는 메뉴
  • 게시판 : 글을 추가, 수정, 삭제할 수 있는 메뉴
  • 개별 기능 : 문의하기나 갤러리처럼 특수한 기능으로 작동되는 페이지

스태틱 페이지(Static : 정적인, 고정된)

|크풋|의 홈페이지로 예를 들어 설명해볼겠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처음 보이는 메뉴 영역 중 "Company introduction"과 "Solution" 두 영역이 모두 스태틱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사소개, 사업설명, 조직도 등 정해진 내용을 보여주는 정적인(Static:스태틱) 페이지입니다.

게시판

| ODS 다문화 연구소 |의 홈페이지로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ODS 다문화 연구소의 커뮤니티 메뉴에 있는 3가지 메뉴는 모두 게시판 형태의 메뉴입니다. 웹 사이트 관리자 혹은 회원이 글을 쓸 수 있도록 권한을 지정해서, 권한이 있는 사람들이 글을 추가하거나,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 알립니다 : 관리자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
  • 자유게시판 : 회원들도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게시판
  • 수업자료실 : 관리자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

스태틱 페이지와 게시판을 구분하고 내용 계획하기

Q. 어떤 관리를 해야 하나요?

스태틱 페이지는 확정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어야합니다. 사업 내용이 변경된 경우에는 수정할 수 있지만, 디자인팀 및 개발팀과 함께 작업해야하므로 예산투입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1년 혹은 2년 단위로 합니다. IT 운영예산이 많지 않다면 잘 만들어 놓고 3년 ~ 5년에 한 번씩 수정해야합니다. 확정되지 않은 내용으로 스태틱 페이지의 정보를 구성하려고 하여 어려움을 겪는 조직들도 많습니다.

반대로 변동이 잦은 사업 내용은 스태틱 페이지가 아닌 게시판을 통해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게시판은 유동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게시판을 만들어 놓고 아예 글을 올려 놓지 않는 경우는 피해야 합니다. 운영되지 않는 게시판은 이 조직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사이트 운영자를 정하여 관리하거나, 각각의 팀에서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올리고 관리합니다.

점점 더 웹사이트가 많아지고 있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글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글을 올리는 노력 외에도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보고, 많이 가져갈 수 있도록 전략을 취해야 합니다. 메일을 보낼 때 관련 글의 링크를 첨부한다거나, 외부에 공지와 알림을 해야할 때는 최대한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규모 사이트의 운영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고 싶다면, 부록으로 첨부된 '내부행사와 연계된 소셜미디어 홍보'를 읽어보거나 '웹 운영 마케팅 101 강의'를 참고하기 바랍니다.